소득세 환급 소요 기간 길어진다
GHF  |  01/11/16  |  조회: 2351  

올해는 소득세 환급 소요 기간이 예년보다 다소 길어질 전망이다. 워싱턴포스트는 국세청(IRS)과 각 주정부가 신분도용 등 부당 소득세 환급을 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면서 올 소득세 환급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지난 8일 보도했다. 

최근 부당 소득세 환급 시도와 적발 건수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해 IRS와 각 주정부 소득세 신고 소프트웨어 제작 업체는 정보공유 확대 등 환급 사기 차단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IRS와 각 주정부는 허위 소득세 신고를 더 쉽게 색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의 필터링 기능을 강화했으며 소프트웨어 제작 업체들도 로그인 보안장치 강화 소프트웨어 내 20곳의 데이터 체크포인트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에 따라 정상적인 소득세 신고도 까다로워진 필터링 시스템에서 일단 걸러질 가능성이 높아진 것. 

지난 6일 연방하원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소득세 신고 시즌 동안 IRS의 사기 적발 필터링 시스템에 포착된 소득세 신고 480만 건의 40% 이상은 정상적인 신고였는데 이는 전년도의 20%에서 배로 늘어난 것이다. 

IRS는 e파일된 신고서를 납세자보호프로그램(TPP)의 자동 필터를 통해 검증해 신분도용 등 사기가 의심되면 처리 자동 중단되도록 하고 있다. 각 주정부도 자체 검증 시스템 강화에 나섰다. 

지난해 소득세 환급 시작을 2월 하순까지 미루는 조치로 약 500만 달러의 부당 환급을 차단한 일리노이주는 올해는 아예 3월 1일 이전에는 소득세 환급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난 4일 발표했다. 오는 19일 시작되는 소득세 신고 접수 시작 즉시 파일링 하더라도 주정부 환급은 한 달 이상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1/11/16 미주중앙일보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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